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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안보엔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다
11일부터 시작된 한ㆍ미연합의 키 리졸브 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도발위협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모든 군사적 방법으로 대응하겠다며 전쟁 공포를 극도로 고조시키는 중이다. 실제로 휴전선 일대 병력 이동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데다 서울을 의식한 대규모 포격 훈련도 서슴지 않을 태세다. 원산만 일대에서는...
2013.03.11 10:59
<글로벌 인사이트 - 최원석>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낙관과 불안 사이
방글라데시 정부가 대체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의류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만 가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방글라데시가 최근의 불안요인들을 극복하고 의류산업의 ‘Next China’ 지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방글라데시는 TV 프로그램 ‘극한직업’의 단골 출연 국가다. 그렇잖아도 최빈국의 이...
2013.03.11 10:59
<데스크칼럼 - 전창협> “나 국민 안할래?”
이유가 무엇이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 새 정부의 혼란과 국민의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국민행복시대라는데, 안타깝다.세금납부는 국민의 의무라고 말하는 구청직원에게 아버지가 가슴을 젖히며 흥분하면서 말한다. “그럼 나는 국민...
2013.03.11 10:57
새 정부 체계적 대ㆍ중기 상생정책 시급하다…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
오늘 새로이 인생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신랑과 신부에게/ (중략)말미잘이 소라게에게 기생하듯이/ 그렇게 상리공생(相利共生) 할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개미와 진딧물, 콩과 뿌리혹박테리아/ 그런 사이만큼만 사랑을 해도/ 아주 성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해삼과 숨이고기처럼/ 한쪽만 도움 받고 이익을 보는/ 편리공생...
2013.03.11 07:50
<사설> 잇단 유해물질 사고 안전불감증이 문제
불산과 염소 가스가 누출된 경북 구미시에 이번에는 대형 유류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저장된 벙커B유를 탱크롤리에 옮기다 가스가 새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20만ℓ짜리 용량이지만 4000ℓ만 기름이 들어있어 그나마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40만여 구미시 주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2013.03.08 10:56
<사설> 유엔 대북제재, 철저하게 실행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새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결의 핵심은 북한으로부터 반입ㆍ반출되는 모든 의심 화물 검색, 북한 금융자산에 대한 동결조치 확대, 북한 외교관에 대한 불법행위 감시 등으로 전에 비해 강도가 훨씬 세졌다. 폭은 넓...
2013.03.08 10:56
<헤럴드포럼 - 이호철> 창조경제, 혁신금융과 IT기술의 융합으로
IT와 첨단 금융공학의 융합은 창조경제의 중요한 한 분야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자 자산을 보호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가 작동하려면 금융생태계가 필요하다.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다. 음악파일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 ‘라임와이어’라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인터넷 공...
2013.03.08 10:55
<세상읽기 - 황해창> 안철수式 상륙작전
요즘 정치판을 보면 안철수 전 교수의 조기귀환은 적시타나 다름없다. 새 정치 수요는 차고 넘쳐 난다. 아담한 지역구까지 넝쿨째 굴러들었다면 운마저 따른다. 그야말로 꽃놀이 패다.부모가 밤낮 고함질에 싸움이나 해 대는데 잘 되는 집 보았는가. 질린 자식은 오갈 데 없이 방황하다 결국 집을 뛰쳐나가기 십상이다. 지금...
2013.03.08 10:54
<사설> 고위공직자 귀감보인 ‘전관 김능환’
대법관을 지낸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행보가 신선하다. 그는 퇴임 바로 다음날부터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다. 수수한 평상복 차림으로 손님을 맞으며 계산대를 지킨다. 영락없는 동네 편의점 아저씨다. 더러 손님이 없을 때는 쌓인 물건 옮기는 등 잡일을 거들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조용히 책...
2013.03.07 11:27
<사설> 민생 덮고 정치 거래와 외유에 눈먼 국회
새 정부 조직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으로 민생ㆍ경제 현안이 부표처럼 흔들리고 있다. 정부조직을 갖추지 못한 새 정부는 사상 유례없는 ‘식물정부’로 전락했고, 이런 와중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유럽 등지로 외유를 나섰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볼모로 당리당략 차원에서 공영방...
2013.03.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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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