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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 - 박민준> 12억 인도에 써먹을 인력이 없다?
인도 진출기업은 12억 인구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구는 12억이지만 필요한 인력은 아직 부족하다. 자체 인력을 육성하고 인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자율성, 주도성, 책임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누구나 알다시피 인도는 인구 대국이다. 12억1000만명의 인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더구나 15~64세 사...
2013.01.28 11:17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지구멸망 2초 전, 무엇을 할 것인가?
지구 멸망이 눈앞이면 사과나무는 못 심는다 해도 짧은 기도라도 하는 게 옳다. 스마트폰을 꺼낼 일은 아닌 것이다. 봐줄 사람도 없는데…. 지구 전체를 파괴할 거대하고 시뻘건 운석이 눈앞으로 돌진해 오고 있다. 지구 멸망 2초 전이다. 당신은 무엇을 할까. 기도를 올리며 내세를 떠올릴 것인가. 시간은 허락되지 않겠...
2013.01.28 11:14
<현장에서> 로마가 될 것인가, 나폴레옹이 될 것인가 … 삼성의 숙제 ‘사방의 적’
애플, 소니, 노키아, LG, 파나소닉, AOU, 샤프, 지멘스, 월풀, 보쉬, 인텔, TSMC … .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들이다. 삼성전자가 전자업계 거의 전 부분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오르면서 경쟁해야할 상대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캐논, 니콘 같은 카메라 회사들도 삼성을 주시한다. 자동차...
2013.01.28 09:42
김용전의 직장신공 24
회사 편이 돼라 "올해 차장으로 승진한 중견기업의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승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사님으로부터 '회사보다 직원들 편에 서는 자네의 성향 때문에 승진시키면 안 된다고 하는 걸 내가 책임지고 돌려놓겠다고 해서 승진시킨 거니까 그런 줄 알고 앞으로는 회사 편에 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
2013.01.28 09:14
<사설> 성장 반토막, 박근혜 정부 어깨 무겁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2.0% 성장에 머무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9년(0.3%) 말고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다. 지난 4/4분기 증가율이 0.4%에 그치며 7분기 연속 0%대 성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니 그럴 만하다. 미국과 유럽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국내 경기 회복도 늦...
2013.01.25 11:19
<사설> 책임총리보다 분야별 책임국정이 중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자신의 임기 첫 총리로 지명했다. 법치와 원칙, 그리고 사회적 약자보호에 적임자로 평가했다. 박 당선인의 판단과 선택을 존중하는 바다. 김 총리 후보의 인생역정은 감동적이고 또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 할 만하기에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며 일...
2013.01.25 11:19
<헤럴드 포럼 - 이보우> 무이자 할부 중단 소동을 보며
무이자 할부 중단사태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가 핵심이었다.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의 협의에 의해 시행되고 서로에게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다주므로 비용은 공동으로 내는 것이 옳다.신가맹점수수료 체계가 시행된 지 한 달가량 지났다. 탈 없이 정착되는 걸 바라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연초부터 ‘...
2013.01.25 11:19
<세상읽기 - 정재욱> 중소기업이 정말 원하는 것
“박근혜 정부에 거는 중소기업인의 기대는 크다. 그러나 온전히 믿지는 않는 분위기다. 딱 손에 잡히는 게 나올까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과 동떨어진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중소기업들이 ‘박근혜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 당선인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호언했으...
2013.01.25 11:16
<사설> 4대강 논란 본질은 효율적 이용과 안전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정부와 감사원이 또다시 충돌했다. 정부가 23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 전반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발표가 발단이다. 감사원이 지적한 보의 안전성과 수질문제 등이 4대강 사업 전체 성과에 오해를 줄 소지가 있어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정부 입장에 감사원이 발끈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2013.01.24 11:39
<사설> 북한, 비핵화 강조한 시진핑 보고 있나
북한이 스스로 고립무원을 재촉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 발사 관련 기관 및 책임자 등 제재대상을 확대하고 금융기관 감시와 선박 검색 강화, 대량 현금 흐름 감시 등 이른바 그물망식 ‘전면적(catch-all) 감시’ 결의안을 채택하자 물리적 대응 운운하고 나섰다. 예견되긴 했으나 그 맞대응이 3차 핵실험일지...
2013.0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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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