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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장>가업상속공제요건 대폭 완화해야-박상근
국내 중견기업의 평균 업력은 22.2세로 성숙기에 들어섰다. 향후 ‘가업승계’ 문제가 중견기업의 최대 애로 사항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신 분이 평생 일군 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녹아 있는 가업을 원활하게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상속세제가 마련돼야 한다. 이래야 기업이 상속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일자리 ...
2011.12.15 08:19
미국 상원의원의 선심예산 고발
미국 일부 상원의원들이 끼워넣기 예산을 짜다가 동료의원에게 고발당했다. 서로 감싸고 도는 한국 국회와 아주 대조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소속 클레어 매캐스킬 상원의원(미주리)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2012 회계연도 새해 국방예산 심의과정을 6개월간 은밀히 분석, 지역구 끼워넣기 예산을 적발하고 이를 워싱턴포스트...
2011.12.14 10:43
한국 아니, 세계의 철강왕 지다
한국의 세계적 자랑인 포스코를 허허벌판에 세운 청암 박태준 회장이 별세했다. 약간은 어눌한, 그러면서 카랑카랑한 말로 주변 사람들을 제압하던 그의 또랑또랑한 모습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이제 그와 비슷한 인물을 어디서 볼 수 있을지 요즘 돌아가는 한국 현실이 아득하다.확실히 그는 한국의 자랑이었다. 자화자찬...
2011.12.14 10:43
2012년엔‘빠따’를 짧게 쥐자
“앞으로 저성장ㆍ저금리ㆍ고실업 시대가 올 것이다.”요즘 얘기가 아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2003년 5월 한 조찬강연에서 한 말이다. 박 전 총재는 이후에도 우리나라가 고성장 시대는 끝났으며 선진국형 저성장 시대로 진입할 것임을 예고해왔다.8년여가 지난 최근 우리 정부는 2012년도 성장률로 3.7%를 제시했다...
2011.12.14 10:42
불법 중국어선의 살인행위에 본때를
인천 옹진 인근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 나포 과정에서 해경 소속 특공대원 이청호 경장이 숨지고 이낙훈 순경이 크게 다쳤다. 3년 전 홍도해역 단속에서 박경조 경사가 둔기에 맞아 바다에 추락, 숨진 데 이은 두 번째 인명참사다. 그런데도 중국 정부는 사과 한마디 없다. 남의 영해에 들어와 불법조업을 하다 이...
2011.12.13 11:04
성장 낮춰잡은 朴장관 소신 통할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3.7%로 낮춰잡았다. 12일 발표한 ‘2012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향 수정한 3.8%에도 못 미치는 전망치다. 정부가 국책연구기관보다 성장률을 낮게 잡기는 전례가 없는 일로 그만큼 대내외 사정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또 내년은 총선과 ...
2011.12.13 11:03
디테일이 선진화 기준…크리스마스 장식 바꾸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빌딩은 물론 가로수와 교회 등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지 궁금해진다.얼마 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11:03
SNS규제 : 혼네와 다테마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처벌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언사가 타인에게 모욕적이라고 하여 형사처벌을 하고 있으며, 진실도 타인의 평판을 저하한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처벌을 하며,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존...
2011.12.13 11:02
파리 상젤리제 나무들이 훌라후프를 두른 이유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 빌딩을 물론 가로수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 지 궁금해진다.얼마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08:55
<현장칼럼>디테일이 선진화의 기준...크리스마스 장식 바꾸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 빌딩을 물론 가로수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 지 궁금해진다.얼마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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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