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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인 막말들 법으로 엄히 규제해야
정치권의 막말 행진이 끝이 없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경박한 언행이 또 도마에 오르는가 하면 이명박 대통령 일가에 폭언을 퍼부은 민주당 최종원 의원은 결국 검찰에 기소됐다. 정치인 막말을 더 이상 두고 보아서는 안 된다. 한번 뱉은 말의 책임이 얼마나 무서운지 엄격한 규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정치인 등 공...
2011.11.03 10:50
<경제광장> 카지노 편견 바꿔 일자리를
도박 즐기는 중국 큰손들홍콩 마카오 싱가포르보다감시없는 한국카지노 선호놀거리 병행, 끌어들여야서울시장 재보선 결과 민심의 핵이 무엇인지는 분명해졌다.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현상의 축소다. 이명박 정부가 백방으로 뛰었지만 결과는 낙제점이다. 빈익빈 부익부, 기득권자들의 움켜쥠 속에 대통령 사저 파문과 그 주...
2011.11.03 10:48
<변재곤의 스포츠오딧세이> 박영석과 ‘코리아 新루트’
살다보면 어느 날 불현듯 또 다른 인생의 길 위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걸어온 그 길은 친근하기에 익숙하며, 비록 성에 차지는 않지만 삶의 소소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거나 가라고 하면 전혀 이야기가 달라진다. 막막하고 고통스럽다. 타인의 강...
2011.11.02 11:06
<사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대기업이 적극 나서야
신재생 청정에너지의 실생활 활용이 늘고 있어 반갑다. 전북 부안 화정마을은 전 가구가 태양열 발전 설비를 갖추고 생산된 전기를 전력회사에 맡겼다가 되찾아 쓰는 방식으로 전기료 0원 시대를 열었다. 경기도 용인 한 아파트의 지중열 시스템도 눈에 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지하 열로 공기와 물을 데우...
2011.11.02 10:59
<사설> 국민노총, 노사 상생‘ 새 바람’ 일으키라
제3의 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이 2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 금명간 공식 활동에 나선다. 국민노총은 출범선언문에서 ‘정치ㆍ이념 투쟁을 배격하고 노사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을 표방, 국내 노동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로써 지난 1995년 이후 계속된 한국노동...
2011.11.02 10:59
‘탐욕’에 찌든 증권ㆍ보험ㆍ카드 방치 안돼
올해 사상 최대인 30조원 순익을 예상하는 국내 금융권의 이기적 탐욕이 그칠 줄 모른다. 증권업계는 여전히 각종 수수료 인하에 소극적이고, 보험업계는 담합을 통한 보험료 인상에 급급하다. 자영업자 가맹점 수수료를 찔끔 낮춘 카드업계는 수익 감소분을 국민한테 덮어씌우는 판이다.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에 시달리는...
2011.11.01 10:46
대표 합의마저 깬다면 강행처리 남았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10월 내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31일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이 위원장실을 점거, 의사봉조차 잡아보지 못한 것이다. 여야 원내대표와 정부 관계자가 FTA 피해산업 지원 대책을 밤새 마련하고 합의문까지 작성했지만 민주당 의원총...
2011.11.01 10:46
<장용동 대기자의 부동산 프리즘> 박원순시장의 도시정책에 거는 기대
물리적 시설개선에서 탈피과속개발 속도조절 등 필요미래지향적 도시경쟁력 확보시장변수 맞춘 전략 추진을박원순 서울시장 당선과 함께 서울시정을 이끌 진보적 전문가집단이 꾸려지면서 서울의 도시 정책 변화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민의 실생활은 물론, 삶의 터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1.10.31 11:05
<사설> 지구촌 70억 인구 속 한국의 저출산
지구촌이 70억 인구 시대에 돌입했다. 아동인권운동을 벌이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플랜 인터내셔널’은 31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태어난 여아를 70억번째 인구로 공인했다. 앞서 유엔인구기금(UNFPA)은 이날을 ‘70억 인구의 날’로 선언, 세계인구 특별보고서를 발표하고 70억 인구와 지구의 환경 악화, 자원 ...
2011.10.31 10:56
<사설> 아직 갈팡질팡하는 정부·여당 작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참패한 집권 여당의 요즘 모습은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넋 나간 몰골이다. 그만큼 충격의 강도가 컸다고 하나 실상 이미 예견된 결과다. 집권당의 인기 하락과 서민들의 불만은 선거 전부터 여러 형태로 분출됐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세대 간 대결 또는 중도파와 중산층 반란 등 ...
2011.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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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