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지난해 연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SK행복나눔계절,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벌여 모두 8184만여원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SK는 모금액 전액을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행복나눔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SK 임직원들은 그룹 포털 톡톡(toktok)에서 직접 급여를 이체하거나 OK 캐쉬백 포인트를 기부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두 3300여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는 OK 캐쉬백 포인트를 기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방학이 되면 급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린이들이 40만 명에 달한다”며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와 소외감을 극복하는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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