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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창업기업 R&D 지원예산 대폭 확대
올해 중소기업 창업 전용 R&D 예산이 크게 확대됐다.
이로써 기술 기반의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기술창업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초기단계 중소기업의 R&D 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다.

중기청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과 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4일(월)부터 연구개발 과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은 창업기업 및 소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강화키 위해 올해부터 ‘기술혁신개발사업’에서 창업실용과제를 분리해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과 통합ㆍ개편한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사업 예산을 950억원(2010년 예산 756억원, 증가율 25.7%)으로 크게 확대했고 특히, 전년 220억에 불과하던 ‘창업기업 전용 R&D 자금’을 500억으로 대폭 확대해 향후 신기술 창업기업의 성장기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한 연구개발과제를 자유응모 방식으로 신청하며, 전체사업비의 75% 한도 내에서 2억원까지 지원하고 개발기간은 1년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창업과제’는 창업 5년 이하, ‘성장과제’는 창업 5년 초과기업으로 구분해 신청ㆍ접수한다.

한편, 올해부터 사업 신청ㆍ접수를 ‘연중 1회 → 상ㆍ하반기 2회’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며, 지원예산은 상반기에 600억원, 하반기에 35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청ㆍ접수는 ‘창업과제’의 경우 1월 24일(월) ~ 2월 16일(수)까지, ‘성장과제’는 24일(월) ~ 2월 17일(목)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받고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6월에 지원 과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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