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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손보 “자녀성장ㆍ교육 걱정 마세요”
불의의 사고로 가장이 사망할 경우 자녀의 성장은 물론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한화손해보험은 18일 보험기간 중 상해사고나 질병으로 부모가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춰 교육자금과 생활자금을 지급해주는 ‘무배당 뉴키즈 교육보장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가 상해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고도 후유장해)가 발생해 경제적 능력을 상실할 경우 유치원에서 대학교까지 자녀의 각 교육과정별 입학보조금 지급은 물론 매년 학자금도 지급한다. 또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앞둔 시점에는 자립자금을 지급한다.

일부 특약에 가입하면 부모나 자녀 본인이 상해사고, 또는 질병으로 5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가입 시점부터 보험사고 발생시점까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체증된 가입금액을 보험만기까지 매월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치주병에 의해 치아가 뿌리까지 손상돼 발치할 경우 약정 가입금액을 지급하고, 상해사고나 질병으로 1일 이상 입원하면 입원비와 중환자실 입원비를 180일 한도로 보장해준다.

보험만기까지 사고가 없어 지급된 보험금이 없을 경우 보장성보험 공시이율(2011년 1월 현재 4.0%)로 회사가 적립한 금액을 만기 환급금으로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24세, 27세, 30세만기 3 가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 5년, 10년, 15년, 20년납 등이다. 가입연령은 자녀 0세부터 14세까지, 부모는 20세부터 50세까지다. 보험료 자동이체 시에는 1.0%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다.

윤기석 한화손보 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 2009년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교육비가 약 33만원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가계지출 중 14.2%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졸업 때까지 자녀 한 명당 양육비가 2억 6000여만 원이 든다는 발표를 감안하면 가장 유고 시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교육보장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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