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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형 펀드의 왕좌는 JP모건코리아트러스펀드
지난주(1.13~19일) 펀드 시장에서 삼성그룹주펀드와 원자재 관련 펀드들이 약진했다.

2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테마형이 1.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1.8%를 기록한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를 비롯, 대부분 삼성그룹주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2위는 1.2%의 섹터형이었는데, 최근 은행주 선전에 힘입어 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증권펀드가 2%로 강세였다.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는 1%로 시장 수익률과 동일했다. JP모건코리아트러스트펀드가 3.8%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배당형 0.5%, 가치형 0.3%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주식형 펀드(ETF 제외)는 총 4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을 보였다. KB밸류포커스증권투자신탁, 신영마라톤증권I클래스 등 국내 가치형 펀드는 설정액이 소폭 증가했다.

해외 펀드는 원자재값 강세의 영향에 따라 지역별로 희비가 갈렸다.

유가 강세로 러시아 등에 투자하는 이머징 유럽 펀드가 4.4%로 성과가 좋았던 반면 인플레 우려로 인도 펀드 -1.1% 중국 펀드 -0.3% 등은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섹터형은 대체 에너지 펀드가 2.7%를 나타냈으며, 농산물 펀드 2.4%, 금융 펀드 2.3%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2300억원이 순유출됐으나 원자재 펀드는 540억원 설정액이 증가했고, 농산물 펀드 역시 50억원 늘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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