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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업계 첫 변액연금 변경가능 종신보험 판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경제 활동기에 보장받다가 은퇴 시점에는 변액연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종신보험은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연금으로만 가능했다.

보장기간뿐만 아니라 연금전환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으면서 남은 적립금은 생존기간 내내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므로 장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한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돼 안정성이 높다.

정관영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에 대비해 가족생활 보장을 받으면서 효과적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며 “라이프사이클 변화에 따라 고객이 보험형태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보험”이라고 말했다.

온 가족이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가입한지 7년이 지나면 보장금액은 줄이는 대신 투자금액을 늘릴 수 있다. 아울러 적립투자형으로 변경해 본인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배우자나 자녀에게 계약을 승계할 수 있다.

유니버설 기능이 있어 자금활용도 편리하다.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보장기간뿐 아니라 연금전환 후에도 중도에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보험료 할인혜택도 크다. 1억 원 이상 가입할 경우 가입금액에 따라 3.5~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억 원부터는 헬스케어서비스를, 2억 원 이상이면 한차원 높은 고품격 건강관리 서비스인 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가입연령은 만15~65세며 연금전환 신청은 50~79세 가능하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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