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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전역 여행제한 구역 지정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조정
리비아 내 반정부 시위와 정정불안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하면서 현지 우리 교민의 안전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1일자로 리비아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구역으로 지정하고 교민 안전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22일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귀국하고, 리비아 방문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리비아 동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를,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각각 발령했으나 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하루 만에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전날 오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본부와 현지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안현태ㆍ최정호 기자/p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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