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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이면 양천구에 배울거리가 풍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내달부터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내놓는다.

양천구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동영상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지를 제공하는 ‘양천구 초중등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등 사이버스쿨에서는 표준 교과과정에 맞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주 1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학습 관리를 돕는다. 또한 숙제 도우미, 논술창고 등 다양한 기능들도 구성됐다.

중등 사이버스쿨에서는 교과 진도에 맞춘 동영상 학습 및 논술 강좌, 문제은행 등을 제공하고, 단원 평가 및 총괄평가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과목별 실시간 학습 상담도 할 수 있다.

양천구 초중등 사이버스쿨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ㆍ중학생이면 누구나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스쿨에 접속한 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놀토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수준별 맞춤식인 놀토체험반도 운연된다. 양천구는 내달 2일부터 ‘2011년 신나는 놀토체험반(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놀토체험반은 기존의 놀토 체험반을 보완해 저학년반(3~4월), 고학년반(5~6월), 통합반(9~10월)으로 개별지도가 가능한 소수의 인원을 편성,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반기에는 학년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한 수준별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별 마지막 프로그램은 케이크, 초콜렛 등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시간도 구성됐다.

이번 1기 체험반은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2개월)이다.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에서 인터넷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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