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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국내최고 복싱메카로 우뚝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복싱 대표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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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왼쪽 세번째)영주시장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복싱대표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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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대한복싱전용훈련장 건립과 함께 복싱 메카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복싱 선수단(감독 천인호)이 지난 4일 영주시를 방문해 양국의 복싱교류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선수(남자 7, 여자 2), 지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복싱 선수단은 지난달 11~ 다음달 6일까지 약 2개월간 영주시 철탄체육관 과 경북 도내 일원에서 영주시청 복싱 실업팀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시청 복싱 실업팀은 지난 62016 차이나오픈국제복싱대회에서 김비(-49kg) 선수와 정재민(-75kg)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것을 비롯해 올해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을 했다.

실업팀은 대한복싱협회 이사인 백낙춘 코치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돼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10년 경상북도체육회도 한류스포츠문화 전파와 경북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활발한 스포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복싱부 천인호 감독을 포함한 총 9개 종목에 지도자를 파견 중이다. 영주시는 인도네시아 복싱 대표단과 매년 꾸준한 복싱교류를 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 시장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훈련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합동훈련을 통해 양국 우수 선수들의 기술과 노하우등의 공유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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