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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에서 26일부터 수상오토바이 전국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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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에서 수상오트바이 전국대회(국제초청경기 겸)’가 열린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 안동시수상스포츠연합회(회장 강창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6~28일까지 3일간 생활체육공원 특설경기장(강변 어가골축구장 맞은 편 둔치)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해외 3개국 10여명을 포함한 2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경기종목은 Spark Normal Class(남녀), Novice Runabout Stock(남녀), Expert Runabout Stock, Endurance, Pro-Am Runabout GP5개 종목 7 부분에 대해 종목별 최강자를 가린다. 또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50 ~ 500만원의 상금(1,880만원)이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수상오토바이는 동력을 이용해 수면을 질주하는 모터사이클로 시속 100 스피드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중한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올해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수상오토바이의 매력인 짜릿한 스피드를 한번 느껴보시고, 일상의 무더위도 함께 날려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잘 정비된 낙동강 수변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상레포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카누체험교실, 래프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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