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하는 등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 1명과 홍천군 확진자와 접촉한 원어민 교사 1명 등이다.
이 원어민 교사는 광산구 초등학교 2곳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는데,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30여명에 대한 선제적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전남도(지사 김영록)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암과 순천, 장흥, 목포 등 4개 시군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영암과 장흥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순천 확진자의 경우 먼저 확진된 입시학원 강사의 수강생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 확진자는 유증상 검사자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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