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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여수 경호초교 이전 신축비 전액 부담”
여수 경호초교 신축 건물 조감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 경도에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이 200억 원을 투자해 경호초등학교를 인근 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여수교육지원청이 제시한 학생 수용 조사결과를 반영해 병설유치원 및 초교 12학급 약 300명 정원 규모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학교에는 대강당, 도서관을 비롯해 첨단 교육 환경을 주도할 미디어 스페이스, 실외 골프연습장, 주민공동시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앞서 경도CC를 운영하고 있는 미래에셋그룹 와이케이디벨롭먼트(YKD)는 경도 내에 있는 경호초교와 마을 주민들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호초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월 8회 방과 후 수업, 연 2회 현장학습, 연 4회 빛깔 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도서와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골프 특성화 학교 육성을 위해 골프장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유소년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경도CC 이용과 골프 레슨,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여개 분야의 납품과 용역 협력업체 선정시 여수 업체로 참여를 제한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용창출도 도모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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