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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현지 활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탄소 중립대책 점검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특위 현지활동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25일 전남 최대 탄소배출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탄소 배출 현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대책을 점검했다.

포스코(POSCO)는 국내 최대 철강 기업이면서 탄소 배출 또한 최대 기업이다. 2019년 대기오염 물질 배출 1~20위 기업 중 1위, 3위가 광양과 포항제철소이며, 2020년 기업별 탄소배출에서도 7,567만 톤으로 국내 최대이다.

이날 포스코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2050’ 계획과 전망에서 수소환원제철이나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을 통해 ‘그린스틸’을 생산하고 철강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는 포스코 7번째 용융아연도금강판라인(7CGL) 현장을 방문하여 탄소 저배출 친환경차 소재 ‘기가스틸’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우승희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으로 직면한 과제이자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며 “전남의 탄소 중립 실현과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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