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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소외아동 사회공헌활동 ‘눈길’
광주지사 무등육아원서 신문 만들기
섬 중학교 찾아가기 등 프로그램 호평
한국언론진흥재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광주지사가 지역내 미디어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언론재단 광주지사는 지난 16일 광주 무등육아원(원장 정은강)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신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진로를 신문기사를 통해 탐색하고 미래에 사용할 명함을 만들어보는 등, 자기주도적으로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꿈 신문 만들기는 진로와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신문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매체활용능력 강화를 도왔다.

이번 미디어교육은 언론재단 광주지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는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 및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등육아원에 책상 등 학습 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광주지사는 지난 4월부터 완도와 신안 등 4개 섬지역 중학교를 찾아가는 ‘작은학교 미디어교육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미디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무등육아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신문으로 직접 만들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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