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 모터쇼 2021에서 주목받아
(바오딩, 중국 2021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19일, GWM의 SALOON 브랜드가 첫 고성능 순수 전기차와 더불어 제19회 중국 광저우 국제 자동차전시회(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광저우 모터쇼)에서 세계에 처음 공개됐다. 이와 함께, HAVAL, GWM 픽업, TANK의 신모델도 여럿 공개됐다.
SALOON은 GWM이 새롭게 설립한 독자적인 자동차 회사다. SALOON은 'Mecha Technology'라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고, 럭셔리 순수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는 SALOON의 첫 럭셔리 BEV인 Jijialong도 공개됐다.
Jijialong은 차체 길이가 5.2m인 중대형 쿠페로, 기계 갑옷과 비슷한 외양을 선보인다. 네 개의 광선 레이더가 장착돼 주행 지능성이 더 향상됐다. 800V/480k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해, 10분의 충전으로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802km에 달한다. 전면과 후면에 영구 자석 모터가 달린 Jijialong의 최대 출력은 405kW, 최대 토크는 750N·m이며, 3.7초 만에 0~100km/h 가속이 가능하다.
HAVAL은 스마트 플래그십 SUV HAVAL Shenshou, HAVAL H6S 및 3세대 HAVAL H6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다. HAVAL BIG DOG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련된 동시에 복고 느낌이 나는 둥근 헤드라이트가 사각형의 외양에 가미됐다. 오프로드 역량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도심 SUV와 같은 편안함도 선사한다. 지능형 전륜 구동 시스템, 두 종류의 차동 정지기, 그리고 모래길, 진흙 길, 눈길 같은 다양한 주행 모드를 장착했다. HAVAL BIG DOG는 올 연말에 중동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저우 모터쇼가 열리기 전에, GWM 픽업은 국제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국제 표준에 따라 생산된 상용 픽업트럭 Jingangpao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Jingangpao는 날렵한 선과 멋진 허브로 매우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길이, 너비 및 높이는 각각 5,635/1,880/1,815(1,840)mm이며, 휠베이스는 3,410mm다. 2.0T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122kW다. 또 다른 콘셉트카인 슈퍼 픽업도 매력적이다. 슈퍼 픽업은 차대가 낮은 차량을 좋아하는 전 세계 애호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HellaFlush 스타일로 젊은 사용자의 맞춤형으로 디자인됐다. 광저우 모터쇼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픽업트럭이 전시되면서, GWM의 다각화된 디자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는 TANK 브랜드에서 생산된 두 번째 모델인 TANK 500의 사전 판매도 진행됐다. ORA Good Cat, ORA Baleimao 및 WEY Mocha PHEV & Maqiduo PHEV 같은 모델도 많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GWM 국제 부문(International Department) 부사장 Tony Sun은 "젊은 층이 점점 세계 주류 소비자 집단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개인적인 미적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자사는 이를 위해 모델 혁신을 계속 강화하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욱 다각화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