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1년 11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가 한국에서 대폭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2024년 말까지 약 2억7천만 유로(미화 약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허브인 인천 송도에서 세포 배양 배지 생산을 시작하고, 바이오의약품의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을 위한 멸균 시스템 조립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추가로 아시아 시장에서 이 분야의 역동적인 발전에 부응하기 위한 행보다.
지난 목요일 한국에서 정부 장관들과의 회의를 마친 후,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싸토리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으로 인해 고객은 높은 혁신과 투자 속도가 관건인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송도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당사는 용량을 늘리고 생산 작업을 해당 지역의 고객에게 더 가깝게 이전함으로써 배송 속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약 2만5천㎡(27만ft²)에 달하는 대지에 건설될 회사 시설에는 제조와 물류를 위한 여러 건물을 비롯해 실험실을 갖춘 응용 센터가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약 7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싸토리우스의 기존 서비스, 마케팅 및 영업 활동도 추가 확장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발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장 건설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생산 가동은 2024년 말부터 개시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30년 이상 한국에서 영업 및 서비스 사무소를 운영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180명 이상의 직원들이 싸토리우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싸토리우스 소개
싸토리우스 그룹은 생명과학 연구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선도적인 국제 파트너다. 그룹의 연구실 제품 및 서비스 사업부(Lab Products & Services Division)는 혁신적인 실험 기구 및 소모품을 통해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회사의 연구 및 품질 관리 수행 실험실과 학술 연구 기관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회용 솔루션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바이오프로세스 솔루션부(Bioprocess Solutions Division)는 고객이 생명공학 의약품과 백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룹은 매년 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보완 기술 인수를 통해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020 회계연도에 회사는 약 23억4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약 11,000명의 직원이 그룹의 약 60개 제조 및 판매 현장에 고용돼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