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중국, 2021년 12월 16일 /PRNewswire/ -- 칭다오 관세청(Qingdao Customs Authority)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해외 무역량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 위안 고지를 돌파해 7천734억3천만 위안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5.7%,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4%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는 산둥성의 총 해외 무역량 중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입과 수출은 각각 전국 및 산둥성 평균보다 13.7%포인트 및 1.1%포인트 더 높았다. 수입과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무역 성장세는 독자적인 기획 지위를 가진 도시 중 최고 수준이다.

An aerial view of unmanned automated dock at Qingdao Port

올 1~11월 칭다오의 총수출량은 4천419억1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9.2%,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한 수치다. 수입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4.8%,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4% 증가했다.

올 11월 칭다오의 총 해외 무역량은 764억2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1월보다 27.3%, 10월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수출량은 472억5천만 위안, 수입량은 291억7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수출량의 경우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5.6%, 수입량의 경우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

칭다오대학 경제연구소 교수이자 산둥성 세계 경제 국제연구기지 소장인 Zhou Shengqi는 "세계적으로 높은 에너지, 원재료 및 벌크 화물 가격, 치솟는 국제 재화 운송비, 되풀이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제 문제, 그리고 심각한 세계 경제 회복세를 포함한 중요한 외부적 위험을 고려할 때, 칭다오의 수출입은 올 1~11월에 역사적인 신기록을 세운 것"이라며 "이는 진정한 걸작이라 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칭다오의 해외 무역 구조 내 여러 부문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특징이 있었다. 보세 구역 전체적으로는 무역 수출입이 대폭 증가했다. 민간 기업의 해외 무역 지분이 증가하고, 주요 시장에 대한 수입과 수출도 매우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칭다오에서도 벌크 화물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여러 국내 연구소는 이와 같은 성장세의 이유가 가격 요인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객관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Zhou Shengqi 교수는 "칭다오가 '해외 무역 안정화'를 위해 시작한 일련의 조치가 칭다오의 높은 해외 무역 성장세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칭다오는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고, 항구 사업 환경의 최적화나 개혁 속도를 계속 높였다. 그 결과, 해외 무역 업체의 비용이 점점 감소하고, 무역 효율성이 꾸준히 개선됐다. SCO 시범지구, 칭다오 자유무역지구,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포괄적인 시범지구, 수입 거래 촉진과 혁신을 위한 시범지구 등과 같은 고위급 개방 플랫폼이 해외 무역 성장세를 도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칭다오산 제품을 보완하는 성격이 큰 '일대일로' 주변국 같은 신흥 시장을 비롯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시장 조달' 같은 새로운 해외 무역 형태 역시 칭다오 해외 무역의 빠른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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