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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 2022 전시 발표

(교토, 일본 2022년 3월 1일 PRNewswire)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KYOCERA Museum of Art)[https://kyotocity-kyocera.museum/en/ ]이 2022 회계연도에 다음과 같은 라인업을 기획하며, 교토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미술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Mochizuki Gyokusen, Kylin and Phoenix, 1907  Kyoto City Museum of Art
Mochizuki Gyokusen, Kylin and Phoenix, 1907 Kyoto City Museum of Art

본관에서 열리는 '화려한 메이지 시대 미술: 세계가 놀란 황실기예원의 신기(Ornate Meiji Period Art: Shining Kyoto Artists of the Imperial Court)'(가제) 전시는 메이지 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교토와 관련된 19명의 황실기예원들을 소개한다.

일본 황실은 우수한 미술가와 공예가를 기리고 보호하고자 1890년에 황실기예원 제도를 발족했다. 이 제도는 미술 장려 외에도, 메이지 유신 이후 막부와 번으로부터 더는 보호받지 못하고 궁지에 몰린 화가와 공예가를 지원하는 한편, 이들의 우수한 기술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황실기예원은 당시 미술계에서 가장 높은 명예와 권위의 상징이 됐고, 1944년까지 교토와 관련된 수많은 미술가가 황실기예원으로 선정됐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동종 최고의 작품으로 찬사받는 걸작들을 통해 메이지 시대를 중심으로 한 교토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미술품 전시를 위해 새롭게 마련한 신관 히가시야마 큐브(Higashiyama Cube)는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와 고민을 거듭한 가와가미 노리코(Kawakami Noriko)의 감독하에 '도약하는 예술가들'(가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현 상태를 대담하게 초월하는 약 20명의 신인 화가와 디자이너의 제안과 표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미술관 컬렉션은 현재 약 3천800점의 현대의 교토 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메이지 시대와 쇼와 시대 시기의 교토 화가들이 그린 일본 그림을 대표하는 걸작이 포함된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 이와 같은 작품으로 구성된 중요한 컬렉션 중 하나다. 교세라 미술관을 재단장하면서 새롭게 마련한 상설전시실(컬렉션 룸)에서는 교토를 대표하는 인기 화가의 걸작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교토 미술에 매료될 충만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세라 미술관이 재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첫해에 새로 마련된 공간인 더 트라이앵글(The Triangle)은 이후 교토와 관련된 신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재를 소개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현대 미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에는 히코사카 도시아키(Hikosaka Toshiaki), 후지타 사에(Fujita Sae), 야하타 아키(Yahata Aki) 등 세 명의 신인 예술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교세라 미술관의 직접 주최 전시 이외에 대한 다른 행사 관련 정보는 보도자료[https://kyotocity-kyocera.museum/en/news/cat_press/2022/03/fy22exhibition ]를 참조한다.

출처: Kyoto City KYOCERA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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