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22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청두시 외사판공실과 충라이시 정부가 공동 후원하는 알코올음료 산업에 관한 중국(청두)-유럽 시장 포럼(China (Chengdu)-Europe Mayors' Forum on the Alcoholic Beverage Industry)이 이달 11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수도 청두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약 40명의 청두 및 충칭 주재 총영사관 대표를 비롯해 스페인, 체코, 폴란드, 헝가리, 일본, 칠레,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및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무역협회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또한, 50개가 넘는 정부 기관, 와이너리 및 알코올음료 기업의 대표 500명 이상과 전 세계 문화유산 프로젝트 대표들도 온라인으로 이 포럼에 참가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알코올음료 문화의 보존, 알코올음료 문화 현장 보존 및 알코올음료 산업의 통합적인 개발과 같은 주제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고, 현재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알코올음료 산업에서 알코올음료 관련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된 염원을 표현했다.
이 포럼에서는 International Alcohol Producer Alliance가 공식 발족했다. 이 연맹은 국제적인 알코올음료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의 공동 구축, 자원 공유, 인재 훈련 및 회원 간의 발전 연계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알코올음료 도시를 위한 업계 협력 프로젝트도 발표됐다. 이를 통해 알코올음료 문화 보존과 교류에서 협력 강화, 알코올음료 산업 내 상호작용, 인재 훈련 교류, 공동 홍보, 브랜드 양성과 혁신 및 저탄소 개발 등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충라이시 정부는 전 세계 알코올음료 생산지 간에 실용적인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자 EU 프로젝트 혁신센터(EU Project Innovation Centre, EUPIC) 및 헝가리 수출진흥청(Hungarian Export Promotion Agency)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충라이는 중국 최대의 주류 생산지다. 충라이에는 알코올음료 분야의 유명 기업과 전문가가 많다. 충라이 관료에 따르면, 일부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중국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충라이 시장 Wang Dezhang는 "충라이는 이번 포럼을 기회 삼아 알코올음료 문화를 보존하고, 알코올음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