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5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수요일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시키고, 시장 원리를 기반으로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국제 무역 진흥 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 70주년 회의와 국제 무역 및 투자 진흥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영상 링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개방에 대한 중국의 의지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세계를 향한 문을 더 활짝 열 것이라는 점을 거듭 언급하고자 한다"고 연설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시장 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법의 지배를 받으며,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지원하는 사업 환경을 계속 조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중국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과 고품질의 일대일로 협력을 높은 수준으로 시행하고, 세계 사업 공동체에 더 많은 시장, 투자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올 1분기 중국은 높은 무역 실적을 올렸으며, 해관총서(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 데이터에 따르면, 총 재화 수입 및 수출은 전년 대비 29.2% 증가해 8.47조 위안(약 $1.25조)을 기록했다고 한다.
올 1분기 일대일로 주변 국가들과 중국의 무역량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해 2.5조 위안(약 $3700억)을 기록했다. 나머지 14개 RCEP 회원국들과의 무역량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해 2.67조 위안(약 $3950억)을 기록했고, 이 기간 중국의 총 수출입에서 31.5%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CCPIT는 1952년 설립 후 중국과 해외 기업 간의 이해관계 결속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국제 경제 및 무역 교류와 관계 발전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CPIT의 70년 여정은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중국의 개방 노력을 보여주는 전형이자,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개발 기회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이용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국가 주석, 협력 '파이'를 키울 것을 촉구
시진핑 주석은 경제 세계화가 역풍을 맞고 있으며, 세계가 새로운 변동과 변혁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몇 가지 제안을 했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시진핑 주석은 사람과 생명을 우선시하고, 백신 연구개발(R&D),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도모하며, 세계적인 공중 보건 지배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무역과 투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제를 지원하고, 국제 산업 및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개발 이익이 모든 나라의 국민에게 낙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혁신의 힘을 폭발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과학과 기술 발전을 위해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평등하며 비차별적인 환경을 양성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대립 대신에 대화를, 벽을 세우는 대신에 벽을 무너뜨리는 것을, 분리 대신에 통합을, 배제 대신에 포용성을 선택하고,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지배구조 시스템 개혁을 안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