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 달항아리-세상을 품다, 혼합 재료, 106x92cm, 2022 |
서울 인사동 갤러리보다에서는 김선(b.1964) 기획초대전이 진행 중이다. 김선 작가는 10여년 동안 달 항아리의 입체감과 세월의 오래된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 작품에 깊이를 더해왔다. 조선백자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실제 도자기에 나타나는 빙렬 현상의 표현은 자연스럽고 기품이 넘친다.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달 항아리의 넉넉함을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갤러리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정주아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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