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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5월 14일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개최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은 ‘제 17주년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5월 14일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발전과 사회 통합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5월 14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 홀(서울 목동)에서 전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노래, 춤, 영상편집, 퍼포먼스 등 각자의 장기를 자랑하는 축제의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 참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생 포함)이면 개인, 단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 경연대회에 설 수 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이번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배상업 청장은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서로의 친구가 되는 나라가 되고 있다” 면서 “전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자 소속대학과 출신국가의 명예를 걸고 끼와 열정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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