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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강인 떴다” 블핑 리사, ‘모국’ 태국전 ‘반반 응원’ 눈길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 대한민국 vs 태국 경기를 관람하는 블랙핑크 리사.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 vs 태국’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태국 현지 경기장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관중석에 자리한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리사는 모국인 태국과 한국이 함께 쓰여있는 ‘반반 손수건’을 든 채 두 팀을 모두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골을 넣은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

해당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평 응원이다”, “태국만 응원해도 되는데 고맙다”, “마음이 귀엽고 착하다”며 리사의 근황을 반겼다. 리사는 최근 개인 회사 ‘LLOUD’ 설립하고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세 번째 시즌에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환상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갈등의 중심에 섰던 두 선수는 이번 경기로 그간의 불협화음을 떨쳐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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