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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24년 6월 11일 /PRNewswire/ -- 24년 1분기 옴디아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 추적기에 따르면 전세계의 공공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38만 대였던 2023년 4분기 대비, 24년 1분기에는 128만 대로 감소했다. 전세계 시장의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전분기 대비 거의 20%, 전년 동기 대비18%의 낙관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24년 1분기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은 서유럽, 북미, 중국 등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인해 여전히 부진하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공공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호주의 사이니지와 정보 디스플레이(전분기 대비38%), 인도의 인터렉티브 플랫 패널(IFP)/터치 디스플레이 (59.3%)에 대한 강한 수요 증가에 따라 증가했다. 인도의 공공 디스플레이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 인프라 개발에 많이 지출했던 인도 정부는 이제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들을 완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옴디아는 2024년 인도의 성장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유럽 전체 공공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3년 4분기 30만3,500대에 비해 29만9,000대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19.9%, 41.6%의 큰 폭의 분기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이 지역은 전분기 대비 18.2% IFP/터치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를 기록했다.
북미 공공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6.5% 감소(2023년 4분기: 19.9% QoQ 감소)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니지와 정보 디스플레이, IFP/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모든 제품 카테고리의 수요가 약화되었다. 이 지역의 사이니지와 정보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46,000대 이상에서 2024년 1분기에 138,000대로 감소했다. 한편 IFP/터치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거의 10만 9,000대에서 2024년 1분기 99,600대로 감소했다.
중국은 모든 제품 카테고리의 분기 출하량이 감소하여 IFP/터치 디스플레이의 경우 2024년 1분기에 37.8% 감소한 165,000대를 약간 넘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분기 20.5%로 3분기 연속 감소하여 23.3%였던 서유럽23.3%에 비해 뒤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소비자 행동 개선과 정부 재정 지원에 힘입어 2024년 내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 소속 프로 AV 실무 조사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차이 (David Chai)는 "브랜드별로 보면 LG 전자가 2024년 1분기 공공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20% 증가하여 전세계 총 154,000대 이상이 출하되었다"면서 "LG전자의 모든 제품 카테고리는 서유럽, 북미 및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 LG전자가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43UH5J-H(7,402대 출하)와 55UL3J(5,944대 출하)였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은 전세계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4.7% 감소하는 등 부진한 2024년 1분기를 견뎌냈는데, 사이니지와 정보형 디스플레이 수요 약세가 주요 원인이다. 사이니지와 정보형 디스플레이는 2023년 4분기 전세계30만 6천대 출하, 24년 1분기에는 전세계 29만 대 조금 넘게 출하되었다. 동사의 주요 지역 중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만 2024년 1분기에 4.6%의 긍정적인 전년대비 분기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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