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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조 1600억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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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사 전경.[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2024년 본예산 2조 20억원 대비 1580억원(7.89%)이 증가한 2조 16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저출생 위기 극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비용,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동네 돌봄마을조성 24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22억원, 청년월세지원 25억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 11억 원 등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총 1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복귀 투자보조사업 45억 원,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25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 원 등도 증액 배정했다.

더불어 재난 대비 도로응급복구 17억원, 재해예방 응급 복구사업 4억원, 지방하천과 소하천 유지관리 11억원 등 재난대비와 응급복구 예산에 총 61억원을 반영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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