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8월 23일까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분배의 우선순위 결정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제도다.
공사는 올해 기존 6개 부문에서 '저출생 및 생활인구 유입방안'부문을 신설해 총 7개 부문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영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민, 경상북도 소재의 직장인 및 대학생(공무원 제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비 규모는 최대 2000만원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사업제안서는 공공성, 실현가능성, 지역파급효과성, 창의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공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예산에 반영해 도민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분들의 아이디어가 공사 경영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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