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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부코페,1천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4 인성 영수캠프’ 분위기 고조
‘보물섬·급식왕·쇼갱’이 펼치는 공연의 향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024 인성 영수캠프’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8월 23일(금) 개막을 앞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7월 22일(월)과 7월 25일 부산 지역 학생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산 소재 대학교 8곳에서 중학교 1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인성 영수캠프’를 개최, 코미디 수업을 구성하여 학생들과 함께 한다.

‘2024 인성 영수캠프’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부코페’는 특별수업 시간을 통해 코미디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7일(수)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코미디 공연은 유튜버 ‘보물섬’의 이현석, 김동현, 강민석과 유튜버 ‘급식왕’의 주현정, 박공주 그리고 스트리트 공연팀인 ‘쇼갱’의 정현진이 함께한다.

구독자 187만 명에 달하는 ‘보물섬’은 대한민국 개그 유튜버계의 조상 격인 개그 채널로 장난 전화 및 성대모사 등 버라이어티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난다. 그야말로 초통령인 ‘급식왕’은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 공감의 장을 마련해주고 어른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쇼갱’의 공연은 20년 경력의 퍼포먼스 마술사 정현진이 화려한 손기술로 반전 넘치면서도 교훈이 있는 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지난 22일(월)과 25일(어제)에는 ‘보물섬’ 팀이 학생들을 찾아갔다. 입담 하나로 똘똘 뭉친 ‘보물섬’ 멤버들은 학생들의 웃음 버튼을 쉴 새 없이 자극했고, 공연하는 내내 박수와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다고. 또한 학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성공적으로 ‘2024 인성 영수캠프’의 코미디 수업 포문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마친 ‘보물섬’ 멤버들은 “순수함 그 자체였다. 굉장히 밝고 궁금한 점도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오히려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앞두고 멤버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김동현은 “저희 팀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웃을 준비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민석은 ”‘웃음’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모든 코너를 준비할 생각이다. 코미디 페스티벌에 걸맞게 ‘진짜 크게 웃고 간다’라는 걸 느낄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석은 ”저희 팬이라면 더 잘 즐길 수 있게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잘 녹여서 준비해 보겠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제12회 ‘부코페’는 본 행사 시작 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즐길거리로 중무장한 ‘2024 인성 영수캠프’ 코미디 수업을 통해 제12회 ‘부코페’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2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3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에 걸쳐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절찬리 판매 중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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