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케이팝 걸그룹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수직 상승 기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다국적 케이팝 걸그룹으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의 첫 EP 앨범(4곡 수록)이다.
타이틀곡 'Roll Up'은 블랙스완 멤버들의 걸크러쉬 컨셉의 끝판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말고 자신있게 드러내라, ‘roll up’, ‘rolling up’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
'Roll Up'은 BTS 메가히트곡 ‘Butter’, 블랙핑크의 ‘Love to Hate Me’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Rob Grimaldi), 앨리나 스미스(Alina Smith),로렌 다이슨(Lauren Dyson),에이 라이트(A Wright), 알렉스 슈워벨(Alex Schwoebel), 렌스(Rence), 매티 미츠나(Matty Michna) 가 의기투합 했다.
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Joombas출신 bay(153/Joombas), 전세희(153/Joombas), 윤(153/Joombas)이 참여했다.
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KANY)가 참여, 블랙스완만이 표현할수 있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자니브로스(ZANYBROS)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을 거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Blurred Line Publishing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또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Double Down)'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신선하다. 타이틀곡 'Roll Up'과는 180도 다르게, 청중들이 따라 부를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 된 바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Rolling Stones, Billboard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레모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POP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 “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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