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토기업 보광아이엔티는 대구 서구에 '소외된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침구류 160채(700여만원 상당)를 기증했다.손정길 보광아이엔티 회장(왼쪽부터), 권오상 서구 부구청장,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이재화 대구시의원.[대구 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구는 향토기업인 보광아이엔티가 '소외된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침구류 160채(700여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기증식에는 보광아이엔티 손정길 회장과 차순자 대표, 이재화 대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구는 기부된 침구류 전량을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는 "여름철 더위나기에 힘든 이웃들에게 시원한 침구류를 전달하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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