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임대형스마트팜에서 26일 방울토마토를 첫 출하 했다.
현재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6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올해 7월부터 시설을 임차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중 두 농가에서 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그들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첫 정식을 일찍 시작한 탓에 관리가 여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이라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하여 품질 좋은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작물이 잘 자라 주어 기쁘고 이렇게 고령군에서 첫 토마토를 출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첨단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힘쓰고 젊은 농업 인재의 지역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 한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로 힘든 여름을 보냈을 청년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 "정성들여 재배한 토마토가 시장에 좋은 가격으로 출하돼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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