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제트엔진 고유 설계 개념 및 자체 제작 시험 가동 결과 담아내
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가 지난 8월 열린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희남 교수는 열에너지와 음향에너지가 연계돼 작동하는 밸브리스 펄스제트엔진에 고유한 설계 개념을 적용해 자체 제작하고 연속 시험 가동에 성공한 내용으로 논문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수상자인 이희남 교수는 “여러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는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졸업생들이 지역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한국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이끄는 과학기술자들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주항공 공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입학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내년 순천 율촌산단에 입주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및 고흥 우주센터 인근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우주항공 관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흥 우주항공캠퍼스 개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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