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2024.09.05 사진공동취재단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 5천억원의 돈이 시중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추석 전 10 영업 일(2∼13일)간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발행액은 5180억원으로 지난해(4727억원)보다 9.6%(453억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기준으로 2021년 5815억원이었던 발행액은 2022년 4906억원, 지난해 4727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권종별로 오만원권은 4030억원으로 지난해(3천395억원)보다 635억원 증가했으나 만원권은 1052억원으로 지난해(1237억원)보다 185억원 감소했다.
발행액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온 환수액을 뺀 순발행액은 5045억원으로 지난해(천524억원)보다 52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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