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성동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살기기에 동참했다.
주 시장은 성동시장에서 과일과 참기름, 채소 등을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구입했다.
구매한 물품은 경주지역 노인요양시설과 모자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에 모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경주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본청 부서별,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동 별로 나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은 물론 중심상가와 봉황중심가, 북정로 중심상가 등의 도심상가에서도 진행한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페이를 8~9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7%에서 10%로 상향했다. 월 40만 원 사용 한도는 기존과 같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원동력이자 뿌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의 넉넉함과 인정을 느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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