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상 수상자들 모습. 박도일(왼쪽부터)·김점희·김동용·안태영·최영욱씨.[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024경산시민상 수상자로 문화체육 박도일·사회복지 김점희·산업건설 김동용씨와 특별상 안태영·최영욱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박도일씨는 경산서예인연합회와 한국캘리그라피 손글씨협회를 창립하는 등 서예와 캘리그라피 발전에 노력하고, 16년간 평생학습 서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김점희씨는 경산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장으로 농가일손돕기, 수해복구지원, 이웃돕기성금 기탁, 사랑의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산업건설부문 김동용 수상자는 선진 포도재배 기술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장으로 선정됐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현장의 농업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수출증대 활동,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경영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 최영욱 세명종합병원 이사장은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전공의 집단휴진 대응,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업체계 구축 등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야간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며 1441일간 선별진료소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개최되는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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