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8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영천가족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영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해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사랑축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공간을 통해 온 식구가 오순도순 함께하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축제는 영천시 거주 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가족들은 매직쇼 및 벌룬쇼 공연과 소품 제작 부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은 영천의 근간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영천'을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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