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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스위프트가 얼굴에 붙이자…매출 폭증한 ‘반짝이 주근깨’, 뭐길래?
지난 7일(현지 시각)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식축구 선수인 연인의 경기를 보러갔을 때 반짝이 주근깨를 얼굴에 붙이고 등장했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얼굴에 붙인 반짝이 주근깨 스티커가 엄청난 매출을 일으켜 화제다.

얼굴에 붙이는 '반짝이 주근깨'를 만드는 회사 파짓 뷰티(Fazit Beauty)는 9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반짝이 주근깨를 사용하자 단 13간 만에 매출이 2500% 급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카드단말기에서 결제 영수증이 빠르게 인쇄되고 있는 영상과 택배 상자 수백개가 쌓여있는 모습 등을 공개하면서 '반짝이 주근깨' 판매가 급증한 소식을 전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식축구 선수인 연인의 경기를 보러 갔을 때 반짝이 주근깨를 얼굴에 붙이고 등장한 바 있다.

[틱톡]

테일러 스위프트 효과로 매출이 급증하자 파짓 뷰티 창업자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놀란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리한나를 제치고 전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 부자에 올랐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6억 달러(약 2조1526억원)로 리한나의 14억 달러(약 1조8834억 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투어콘서트를 여는 곳마다 해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교통·숙박과 기타 소비 지출을 통한 막대한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스위프트노믹스', '스위프트플레이션'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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