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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핼러윈 맞아 명동 일대 특별 안전관리
현장상황실 설치하고 총 135명 안전요원 투입
[중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핼러윈을 맞아 명동 일대에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남대문경찰서, 중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으며 21일에는 명동 일대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노점상 등 위험요인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구는 이날부터 27일, 오는 30일부터 31일 등 총 닷새를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명동 인파관리 현장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인파가 많이 몰리는 명동길과 명동 중앙로(명동8길) 중심으로 매일 약 30명씩 총 135명의 안전요원이 인파관리를 실시한다.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18개소 37대를 활용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전파한다. 동시에 CCTV 스피커로 음성안내를 통해 인파가 분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합동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 현황과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우회 동선 설정, 일방통행로 설정, 진입 통제 및 인파 분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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