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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물류센터에 고등학생들이 찾은 이유는?
평촌경영고 3학년 학생 CFS 찾아 견학
평촌경영고 3학년 학생들이 쿠팡 안성5센터를 견학했다.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평촌경영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풀필먼트센터(FC) 견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CFS가 고등학교 학생들을 사업장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촌경영고 학생들은 지난 31일 쿠팡 안성5센터를 찾아 입고부터 출고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은 카운터 지게차, 리치 지게차, 오더피커 등 실제 쿠팡 FC에서 활용하는 전동 장비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촌경영고 3학년 박찬석 군은  “책에서만 본 오더피커를 타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번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게 되면 졸업하고 쿠팡에서 꼭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촌경영고 조현미 지도교사는 “쿠팡에서 주문을 하면 어떻게 배송이 되는지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지게차 시험을 준비중인 학생들이 쿠팡 덕분에 학교 안에서는 배우기 힘든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CFS 정한모 정책팀 전무는 “내일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쿠팡 FC에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CFS는 앞으로 특성화고등학교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과 취업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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