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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카오스재단, ‘사이언스온’에 기초과학 동영상 콘텐츠 제공
- 카오스강연, 석학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 소개
사이언스온 동영상 서비스 화면.[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카오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사이언스온(ScienceON)에서 기초과학 분야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ISTI의 ‘사이언스온’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 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환경 플랫폼이다.

카오스재단의 이번 협력을 통해 KISTI는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로 구성된 사이언스온에 동영상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정보자원의 유형을 확대하고, 학술정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멀티미디어 정보 제공한다. 카오스재단은 해당 플랫폼에 카오스강연, 석학인터뷰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며 과학기술 콘텐츠의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사이언스온 홈페이지에서는 동향 카테고리에 과학기술 동영상 메뉴를 추가하여 본 동영상을 다른 정보자원과 함께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기존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연구자 정보 이외에도 과학기술 동영상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시각적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국민도 더 효율적으로 과학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훈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언스온에 재단의 기초과학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대중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현 KISTI 융합서비스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분야이며 특히 대중이 과학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 동영상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학술정보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의 대중화와 이용자 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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