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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소재기업도 꽂혔다”…토종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대박
-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기술 창업 부문 대상 수상
트윈위즈 연구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2024 스타트업 테크쇼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기술 창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테크쇼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석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트윈위즈는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트윈위즈는 다양한 산업 및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의 색상, 외관 및 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추가 공정과 설비 없이 기존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쉽고 빠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최근 국내 최대 필름 생산 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첨단재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트윈위즈의 항균 소재를 채택했으며, 이는 트윈위즈의 기술력 우수성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이번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정식 발주를 계기로 트윈위즈는 독보적인 항균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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