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테이너블랩(Sustainable Lab)이 최근 열린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에서 1등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최한 자원순환 및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서스테이너블랩의 혁신적인 플라스틱 대체 소재와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의 대표적인 소재인 리트리(RE:Tree)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열가소성 목재 소재로, 단순히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과는 달리, 폐기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의 자원순환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화장품 용기, 욕실 및 주방 소비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지역 내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서스테이너블랩의 대표 서선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제품 및 서비스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자체와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의 리트리는 농식품 부산물의 활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 부산물의 수거와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구조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우리의 기술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자체와 함께 자원순환 및 업사이클링 인프라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스테이너블랩은 로컬여행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에 무해한 리트리(RE:Tree) 소재를 활용한 트래블 키트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트래블 키트는 서스테이너블랩의 자사 브랜드인 Idden을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여행자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자체가 자원순환 제품과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한편, 서스테이너블랩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지역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