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 플라자충장호텔에서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2024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대·내외 경기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벤처기업 단체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 플라자충장호텔에서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2024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전남 벤처업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는 지역 벤처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혁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김현화 회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 조동석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성태 기술보증기금호남지역본부장,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양 협회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연매출 2000억을 달성한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 창업자 김관훈 대표가 이날 강사로 떡볶이를 업으로 삼아 성공한 방법을 이야기 했다.

그는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무엇을 해야 내가 행복하고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표를 정한 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실행하며 작은 성취부터 이루어 가는 살아있는 성공 스토리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양 협회는 어려운 대외 여건과 지속되는 지역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내공을 기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지혜롭게 이겨내 활력을 불어 넣자고 다짐했다.

추후 정기적인 교류 확대와 양 협회의 인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벤처업계의 발전 및 협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미래 사업 전략을 함께 모색키로 협의했다.

한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은 광주전남벤처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의 살아있는 ‘성공스토리’와 산업 및 경제, 벤처기업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는 ‘주제강연’, 최신기술·제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