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받이 전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백리프팅’ 기능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패브릭 리클라이너소파 ‘리프’(사진)를 출시했다.
리프는 가족들이 앉은 키가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신기능 ‘백리프팅’이 적용됐다. 등받이 전체가 위아래로 움직여 앉은 키에 상관 없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리클라이너 작동 땐 숨겨져 있던 발받침이 길게 뻗어 나와 발목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좌석이 뒤로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벽에 붙여 쓸 수 있어 공간활용이 효율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팔걸이 바깥쪽에는 USB 충전포트를 달아 여러 스마트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 헤드와 다리를 동시에 접을 수 있는 홈버튼도 추가해 한 번에 리클라이너를 접도록 했다고 한샘 측은 밝혔다.
소재는 고급스러운 입체감이 특징인 ‘에코 위브 패브릭’이 사용됐다. 색상이 다른 여러 원사를 직조해 부드러운 색상과 입체감, 포근한 촉감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등받이가 낮은 로우백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고급스러운 볼륨감을 살렸다. 좌방석이 일반 소파보다 깊어 아빠다리를 하거나 침대처럼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며 “12월 가죽 소재로도 출시될 예정”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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