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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유기동물에 새 주인 찾아주는 입양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내품애(愛)센터에서 반려동물 두 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내품애센터는 구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고양이와 개 각각 한마리가 새 주인을 만난데 이어 최근 버만(birman) 고양이 ‘서리’와 브라운 푸들 ‘코코’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센터는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입양증서 등을 전달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핸드(풋)프린팅과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입양자들은 입양에 앞서 설문지 작성과 상담, 네 차례 이상의 방문, 사전 교육 등을 이수했다.

센터는 입양 후에도 입양자와 반려동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후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입장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센터에서 보호받던 동물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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