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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한류와 혐한류
소녀시대 등 한류열풍 뒤엔걸그룹 비하하는 혐한류가…불쾌감보단 비판으로 수용문화적 하모니 이뤄나가야한류의 기수들인 ‘소녀시대’와 ‘카라’를 다룬 일본의 한 만화 내용은 충격적이다. ‘케이팝(K-Pop)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의 이 만화에서는 소녀시대와 카라가 성상납을 하는 것을 사실화하고 있고 자극적인...
2011.02.07 11:00
14억 땅부자에게 복지비 주는 나라
14억짜리 땅을 사들인 자산가가 매월 35만원씩 정부 지원 복지비를 챙겼는가 하면 24년간이나 보훈대상자의 사망 사실을 속이고 1억6000만원의 보훈급여금을 타냈다. 이게 바로 우리 복지제도의 현주소다. 보건복지부가 2009년 12월과 2010년 1월에 걸쳐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무려 17만9663명의 가짜 빈...
2011.02.01 10:10
설 연휴 뒤 바로 국회 정상화하라
국회 표류 장기화가 설 명절을 기점으로 끝날지 주목된다. 민주당이 ‘예산안 날치기’에 대한 여권의 입장 표명과 설 연휴 기간의 여론 향배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이다. 지난 연말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반발, 장외 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으로선 그나마 상당히 진척된 입장을 보인 셈...
2011.02.01 10:10
<헤럴드 포럼>아기 울음소리 없는 국가의 미래
우리나라 출산율 최하위권2305년 마지막 한국인 숨져저출산 대책은 복합적보육·교육·주거 선결 필수적일본의 미래경제학자인 오마에 겐이치 교수는 일본 쇠락의 원인을 ‘대중영합주의 정책’과 ‘저출산 문제’에서 찾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즘 우리나라 언론에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회적 이슈가 오마에 교수가 일...
2011.02.01 10:10
<헤럴드 포럼>그 많은 노동·공부 시간 다 어디로 가나
노동·공부 시간 최장 불구실질적 파이는 커지지 않아맹목적 무한경쟁 에너지창의적 방향으로 발산해야우리나라는 세계 최장 노동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공식 통계는 없지만 공부시간도 세계 최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모든 노동시간과 공부시간이 창의적이거나 또는 소위 ‘사회 전체적으로 파이를 키우는 행위’로...
2011.02.01 10:09
<헤럴드포럼>‘멈추면 죽는다!’...아기 울음소리 없는 국가의 미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경제학자인 일본의 석학 오마에 겐이치 교수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일본쇠락의 원인을 ‘대중영합주의 정책’과 ‘’저출산 문제‘에서 찾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즘 우리나라 언론에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가 오마에 겐이치 교수가 일본쇠락의 원인으...
2011.02.01 08:00
일본 재정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추락은 여야 간 복지 선심 경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에게 매서운 죽비 같은 경고다. 지금 당장의 우리가 같은 처지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금융 위기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 몇 나라는 막대한 재정으로 겨우 지탱해 온 경제 회복이 더디고, 어디서 다시 둑이 무...
2011.01.31 10:52
세계가 주목할 국내 첫 해적 재판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 5명을 국내로 이송,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갔다. 많은 비용 부담과 난관이 없지 않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해적들에 의해 입은 우리 측 피해와 고통을 생각하면 엄중한 사법적 응징은 불가피하다. 더구나 우리 해군 청해부대까지 파견해 해적을 제압하고 체포한 만큼 관련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엄정히...
2011.01.31 10:51
<객원칼럼>인문학 신드롬을 그저 지켜보는 정치권
샌델·장하준교수 신드롬더 좋은 삶이 사회 화두여야 복지경쟁 좋지만교육혁명 경쟁도 시작돼야요즘 부모님을 만나면 괴롭다. 옛날에는 집에 빽빽이 가득한 난해한 철학 서적들을 보며 흐뭇해하면서, 다만 경제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으시곤 했다. 하지만 요즘엔 잔소리의 주제가 확대돼 심지어 나의 강...
2011.01.31 10:50
<전문가에 길을 묻다>광교신도시·미분양 등 소액투자상가 주목하라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해 수익형 부동산 예비 투자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추가 인상 여지가 있는 상태여서 수익형 부동산 중 투자금액이 비교적 큰 상가 시장 입성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돈 흐름 역시 안정적 투자처와 소액 투자처로 이동할 것으로...
2011.01.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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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