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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월은 파리의 달’?…“발생빈도 4월의 3배”
5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파리의 발생빈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는 지난 3년간 회원 가정이나 업체의 해충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 파리의 발생 확률은 평균 45%로 4월(16%)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보통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
2011.05.03 06:40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보석청구 기각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김종호 부장판사)는 2일 1천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 정식 재판을 앞둔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10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이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보석을 허가하기 어렵다”며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석을 허가할 만한 상당한 이...
2011.05.02 20:10
태평양 바다밑 지배자, 핵잠수함 미시간호 들여다보니
태평양 바다밑을 지배하는 거함(巨艦) 미시간호(SSGN 727)가 2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008년 동급 오하이오호 공개에 에어 국내에선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두번째로 공개된 셈이다.길이 170.6m, 폭 12.8m 규모에 160여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는 이 잠수함에는 1천600㎞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
2011.05.02 19:50
“국악단 간부가 임산부에 ‘피임도 못하나’ 발언”
국악단의 고위 관계자가 임신한 여성 단원에게 ‘피임도 못하나’ 같은 성차별적 발언을 수차례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인권위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남의 모 국악단 단원 2명은 지난달 “국악단 관계자가 임신한 사실을 두고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이들은 지난해 7월 공...
2011.05.02 18:43
단속 걸리면 순서대로 교도소 신세지기로 약속
경찰 단속에 대비, 교도소에 갔다올 순서까지 정해놓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1)씨 등 업주 3명을 구속하고 배모(20)씨 등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업주 강모(22...
2011.05.02 18:16
‘새벽에 소리 지른다’ 흉기 휘둘러 중태
새벽에 고성을 지르는 행인과 시비가 붙은 대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충북 충주경찰서는 2일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다 시비가 붙은 같은 학교 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충북 충주시 이류면 검단리 모 원...
2011.05.02 17:45
이창동·박찬욱·봉준호 감독 등, "쥐그림 처벌 부당" 탄원
G20 홍보포스터에 '쥐그림'을 그린 혐의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 씨의 공판을 앞두고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유명 영화감독들이 구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최근 “박씨에 대한 법적 처리가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척도, 예술적 방법에 의한 풍자와 비판에 대한 관용과 이해라는 중대한 문제...
2011.05.02 16:14
장기기증 하고 떠난 의사의 ‘마지막 선물’
뇌사에 빠진 30대 의사가 타인에게 새 생명을 주는 장기기증으로 마지막 의술을 펼치고 떠난 것으로 알려져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부산의 한 내과에서 일하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창원(37)씨는 지난달 15일 출근길에 갑자기 두통과 구토를 호소했다.근처 병원에 입원한 뒤 뇌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바고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2011.05.02 15:57
‘만 5세 공통과정’ Q&A…영어유치원 다닐 시 학비지원 못 받는다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에 대한 ‘공통과정’이 도입되고 교육ㆍ보육비도 전체 가정에 지원된다. 하지만 영어 유치원은 규정 상 ‘유아 전문 영어학원’의 범주에 속하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현재 사립이 대부분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표준 교육비가 월 36만원, 월 31만원 선이어서 내...
2011.05.02 15:32
밥퍼 500만 그릇 돌파…23년 간 ‘조건 없는 사랑’ 퍼 담아
23년 전 청량리역 노숙자와 행려병자에게 대접한 라면 한 그릇으로 시작한 ‘밥퍼 나눔운동’이 2일로 500만 그릇째 사랑을 퍼 담았다.이날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는 대형 나무 솥에 ‘나눔과 섬김, 다일 500만 그릇 돌파’라 적힌 비빔밥이 준비됐다.모두 500명에게 돌아갈 이 비빔밥 재료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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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