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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011년 中 부자 보고서’…59만명 유동자금 18조위안 보유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경제성장에 힘입어 대륙에서 부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유동자금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자본주의가 차츰 성숙해지면서 부유층의 자선 인심도 후덕해지는 추세다. 자오상(招商)은행이 20일 발표한 ‘2011년 중국 개인 재부보고’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유동자금이...
2011.04.21 13:37
“제2 체르노빌 원전사고 가능성 상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2, 제3의 체르노빌 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반 총장은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과학회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25년 미래안전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따라 기상이변이 더 많이 발생한다”며 “원전 취약성...
2011.04.21 13:36
금융전문가 “금값 랠리 지속…연내 1600弗 돌파”
달러 약세가 금값을 또다시 사상 최고치까지 밀어올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6월물 선물 가격은 3.8달러(0.3%) 오른 온스당 1498.9달러를 기록했다. 6월물 금은 한때 온스당 1506.20달러까지 오르면서 나흘 연속으로 장중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지난 18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 국가...
2011.04.21 11:56
마술같은 성장신화…“지금 가장 사고싶은 주식은? 애플!”
“제조아닌 기술·디자인 승부IT업계의 나이키성장 가능성 무궁무진”애플이 1~3월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글로벌 하드웨어 최대 기업으로의 부상을 예고했다. 특히 30%가 넘는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의 IT업종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은 반도체에 이어...
2011.04.21 11:46
기름값 때문에…상하이 트럭기사 파업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上海)에서 컨테이너 트럭 기사와 차주 1000여명이 기름값 인상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다.싱가포르 신문 롄허짜오바오에 따르면, 상하이 지역 컨테이너 트럭 기사 및 차주 1000여명은 20일 오전 10시께 바오산(寶山)구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 앞에 집결해 파업에 돌입했다. 컨테이너 트럭 기사와 차주들...
2011.04.21 11:34
후진타오 모교 방문…중국 칭화대 출신 ‘전성시대’
시진핑·우방궈도 등 방문“향후10년도 우리시대” 고무중국 명문 칭화(淸華)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한껏 고무돼 있다. 칭화대 출신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중국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지도부가 속속 모교를 방문해 애정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
2011.04.21 11:34
소득세 3000위안으로 상향…...中정부‘분배’정책 쏟아진다
중국이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고육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성장보다 ‘분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2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개인소득세 면세 기준을 월 2000위안(약 33만원)에서 3000위안(약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세법개정안 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있을 2차 심...
2011.04.21 11:31
도쿄전력 ‘핵연료 용융’ 첫 시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사고 발생 40일 만에 처음으로 ‘핵연료 용융 가능성’을 시인했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일 1~3호기에 로봇을 투입해 원전 내 상황을 촬영한 결과, 1호기의 원자로에서 연료가 용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
2011.04.21 11:31
“日원전 오염수 수위 겨우 1.3㎝ 내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오염수를 이틀간 퍼냈지만 수위는 고작 1.3㎝ 내려갔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에는 7만t 규모의 오염수가 있어 이 같은 속도라면 처리 작업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19일과 20일에 걸쳐 2호기 터빈 건물과 연결되는 배관용 터널에서 ...
2011.04.21 11:30
군사고문단 파견·방탄복지원…국제사회, 리비아반군 지원 강화
궁지 몰린 리비아 정부“나토공습 중단땐 선거실시”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리비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반군 측에 군사고문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차량, 의료장비, 방탄복 등 2500만달러 상당의 비(非)살상용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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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